낭만닥터 김사부 3 낭만 보존의 법칙 완결판
낭만닥터 김사부 3 가 방영됩니다. 낭만 보존의 법칙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 한국 의학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시즌 3까지 나오게 되었는데 김사부의 3번째 낭만은 어떤 이야기일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3 등장 인물 및 인물관계도
시즌 1에서는 강동주 역의 유연석, 윤서정 역의 서현진이 김사부와 함께 스토리를 이끌었고 시즌 2에서는 서우진 역의 안효섭과 차은재 역의 이성경이 주인공이었습니다. 물론 김사부는 전체 시즌을 이끌어가는 핵심이므로 별도로 주인공이라는 말을 쓰지 않아도 될 존재입니다.
시즌 3가 나온다면 이번엔 김사부 외에 누가 드라마를 이끌어갈지 궁금했었는데 시즌2에 나왔던 서우진과 차은재가 다시 나옵니다.
시즌 2에서 모난돌 프로젝트를 진행했었고 페이닥터 및 왕따로 돌담병원까지 굴러 들어갔던 서우진과 수술실 울렁증이라는 의사로써는 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돌담병원으로 떨어진 차은재가 진정한 의사 그리고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대 돌담병원도 거대병원을 벗어나 독립된 의료법인이 되면서 닥터 김사부가 꿈꾸었던 권역외상센터가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닥터 김사부 시즌 3에서는 새로운 빌런으로 이경영이 등장합니다. 흉부외과 전문의로 나오는 차진만이라는 인물은 김사부의 낭만을 이해하지 못하는 원칙주의자입니다. 과거 닥터 부용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약속과 규칙, 시스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격입니다.
김사부의 품으로 들어간 2명의 모난돌 서우진과 차은재는 시즌 2에서 충분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아직은 김사부에게 많이 배워야 합니다. 시즌 3에서는 그래도 꽤 성숙하고 능숙한 의사의 모습으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드라마에 성장 캐릭터가 없으면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2명의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게 됩니다. 장동화, 이선웅이 바로 그들인데 장동화는 일반외과 전공의 3년차로 돌담병원의 혈압 유발자이고 이선웅은 흉부외과 펠로우 1년차로 의사로써 가져야 할 순발력과 창의력이 조금 부족한 인물로 묘사됩니다.
시즌 1과 시즌 2에 나왔던 돌담병원의 사람들도 거의 대부분 등장합니다.
시즌 2에서 돌담병원 원장이 된 박민국, 돌담병원 전담간호사 박은탁, 수간호사 오명심, 행정실장 장기태, 프리랜서 마취과 담당의 남도일 선생,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인수, 일명 뼈선생 정형외과 전문의 배문정, 박은탁 선생과 연애 중인 응급응학과 전문의 윤아름 등이 그대로 등장하여 익숙함과 낯섬을 적절히 섞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낭만 닥터 김사부 3 몇 부작?
낭만 닥터의 3번째 이야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10시에 방영됩니다. 2023년 4월 28일 첫 방송되며 총 16부작으로 2023년 6월 17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약 2달간 우리는 이 드라마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럴리 없겠지만 혹시 시즌 1과 시즌 2를 못본 사람이 있다면 드라마 다시 보기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낭만 보존의 법칙은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까
김사부는 시즌 1과 시즌 2를 통하여 수많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때로는 질책의 말로, 때로는 마음을 감싸안는 포근한 말로 후배 의사와 돌담 병원의 사람들을 지키고 성장시킨 닥터 김사부가 이번에는 또 어떤 명언들을 쏟아낼 지 기대가 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의학 드라마인 낭만 닥터 김사부 시즌 3는 시즌 1과 시즌 2 모두 27% 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그 기록을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보는 맛이 쏠쏠합니다.
서우진과 차은재 선생, 박은탁과 윤아름 선생의 러브 스토리는 어떻게 진행될지, 1편에 나왔던 서현진과 유연석은 까메오라도 출연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닥터 김사부의 유일한 사랑인 김혜수가 다시 한 번 나오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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